파주운정3지구 GTX역 주변 주상복합의 민간사정청약이 22년 6월 20일부터 진행됩니다.
상세한 분양가와 일정은 청약홈에서 확인가능합니다.
그런데 분양가가 얼마전 분양했던 A46블럭이 84제곱 기준 5.1억정도였는데
주상복합 6개 블럭의 분양가는 6.4억~7.1억까지 상당히 비싼 가격으로 책정이 되었습니다.
둘다 분양가상한제를 적용받는데 분양가가 크게 차이가 난 이유는 아래와 같습니다.
1. 택지비의 산정방식이 다릅니다. 경쟁입찰을 통해서 택지를 건설사에 매각하는데
A46블럭같은 일반주택의 경우 평가와 감정을 통해 매각가를 결정하는데 반해
주상복합용지는 최고가 입찰로 진행되기 때문에 택지비의 매입가가 높아
분양가 산정에 반영되는 택지비가 높기 때문입니다.
2. 2번째는 건축비입니다. 2달전에 분양했던 검단 더 시글로 2차도 분양가상한제에 주상복합이었는데
건축비는 3.2억이었습니다. 그런데 두달만에 분양한 운정에서 건축비가 3.5억 안팎으로 10% 가까이 올랐습니다.
아마도 국토부에서 검토한다던 자재가격 인상 등을 건축비에 반영한 결과가 아닌가 싶습니다.
문제는 앞으로도 물가인상과 자재값 인상으로 인해 건축비는 지속적으로 상승할 것이고 3기 신도시 같은 경우
사전청약 당시의 추정분양가에서 건축비는 10~30% 이상 상승할 수 있다는 점을 염두에 두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국토부에서는 추정분양가와 본청약 분양가가 큰 차이가 없고, 물가상승률 이내에서 억제한다고 했지만
일단 정권이 바뀌었고, 물가상승률이 매우 높은 수준인 점을 감안해야 할 것 같습니다.
거기다가 택지조성비와 공사비도 늘어날 가능성도 있습니다.
따라서 사전청약은 보험이라고 생각하고, 최대한 공공택지에서 분양하는 본청약을 가장 빨리 당첨되는 것이
싸게 집을 마련할 수 있는 길이라고 생각됩니다.
